태평염전
태평염전이 위치한 증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정 지역이다. 유네스코(UNESCO)는 이처럼 아름다운 섬과 갯벌 그리고 염전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해양환경을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태평염전은 1953년 6·25전쟁 후 피난민들을 정착시키고 소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조성된 염전이다.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하고 그 사이 갯벌에 조성됐다. 동서 방향으로 긴 장방형의 1공구가 북쪽에, 2공구가 남쪽에, 남북 방향으로 3공구가 있다. 염전 영역에는 목조 소금창고, 석조 소금창고, 염부사, 목욕탕 등의 건축물이 있다. 1963년부터 대평염업(주)이 운영하다가 문을 닫은 것을 1985년 태평염업사가 인수한 뒤 태평염전으로 상호를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태평염전의 면적은 4..
국내여행
2020. 8. 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