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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코로나19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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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갈리 2020. 8.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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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9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다낭 실내 체육관에 병실 준비 완료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다낭 도시 폐쇄도 연장할 듯 하다고 합니다.

 

 

베트남 다낭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지역이 총 1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6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동안 베트남에서 총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오늘 아침에도 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17명이 됐다. 8명이었던 사망자수는 변동이 없다.


베트남 유력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지난 수요일 북부 랑선성과 박장성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면서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지역이 총 1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보건당국은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낭지역에는 군도 투입돼 소독작업 등의 작전을 수행중이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 당국은 중국 불법 월경자들이 코로나19를 퍼뜨렸다고 보고, 밀입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와 관련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웃 국가들, 특히 중국에서 온 불법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비교적 안전한 베트남으로 왔다"면서 "지난 6월부터 177명이 중국에서 불법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엄격한 처벌도 이뤄졌다. 베트남 사법당국은 지난 4일 중국인의 밀입국을 도운 6명에게 각각 2~6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불법 월경을 알선하는 대가로 밀입국자 한 명당 4000위안(약 68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SCMP는 "베트남 정부 단속의 배경에는 코로나19에 대한 국가적 공포심이 자리잡고 있다"며 "불법 입국이 늘어난 것은 단순히 전염병 때문이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한 업체들이 많아서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정부가 3월 말부터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국제선 운항이 중단한 것도 불법 입국이 증가한 주요 배경 중 하나다. 베트남은 다른 나라에서 송환된 베트남 시민과 일부 외국인들만 14일간 자가격리 등 엄격한 조건 아래에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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